• 제닉스 Stormx VM3 버티컬 마우스 리뷰

    • 사악좀비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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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린 시절에는 마우스가 굉장히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1960~70년대에 마을에 몇대 뿐인 텔레비젼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시에는 볼마우스가 보편적이었으며 광센서 입력 방식의 마우스도 있었으나 상당한 고가의 제품이었고 마우스를 인식 할 수 있는 전용 격자가 인쇄된 패드에서만 동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기술이 발전하여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술이 진화 할 수록 마우스의 편의성은 점점 증가 되었지만 장시간 사용으로 인하여 손목터널증후군(손목 수근관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이라는 새로운 숙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방법들과 제품이 출시 되었고 가장 최근의 트랜드이자 확실한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 수직마우스, 즉 버티컬 마우스 입니다. 오늘은 제닉스사의 무선 버티컬 마우스인 Stormx VM3를 리뷰해보겠습니다. 

     

    패키지 및 구성품

     



    아주 심플하고 정갈한 패키지가 특징입니다. 구성품은 메인패키지 박스 , 마우스본품, USBC케이블, 메뉴얼, USB 2.4Ghz 동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델명
    STORMX VM3
    센서
    Pixart PAW 3212
    DPI
    800 / 1200 / 1600 / 2400
    폴링레이트
    125Hz
    그립
    인체공학 버티컬
    스위치
    OMRON
    연결방식
    Bluetooth V4.0 / 2.4GHz Wireless
    매크로
    소프트웨어 지원
    배터리
    내장형(충전식 / 1시간 충전 28시간 사용)
    사이즈
    103 x 89 x 69mm
    무게
    약 150g

     

     

     

    여기서 잠깐, 알아보고 가는 마우스 그립법

     

     

    출처 : RAZOR사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잡는 방법을 마우스 그립이라고 합니다. 손크기, 손가락길이, 손바닥, 손모양에 따라 느끼는 피로도가 다릅니다. 이에 따라 정리된 그립법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여지는 녹색 부분이 마우스에 닿는 면적입니다. 팜그립법은 54퍼센트의 유저가 이 그립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클로그립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그립법을 사용해도 손목 피로 누적은 피해 갈 수 가 없는 부분입니다. 

     



    손목을 세운 형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좌우 전환이 아주 빠르고 상하 전환역시 팔꿈치 관절방향으로 바로 당기고 밀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목 의존도가 훨씬 줄어듭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 하지만 조금 사용하다보면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현격하게 다른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버티컬 마우스의 각도는 약 57~60도 입니다. 손바닥과 손가락이 평평하게 유지 되는 현상이 없기 때문에 클릭시 관절의 무리가 없고 손바닥 통증 역시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손목의 편안함 만큼 중요한 것이 이 스크롤휠의 동작성입니다. 너무 뻑뻑하거나 부드러우면 조작이 어렵고 스크롤을 조작하는 손가락에 부담이 가기 마련입니다. 본 제품의 스크롤휠은 상당히 정교하면서 부드럽게 동작하기 때문에 손가락의 부담이 적습니다. 

     

    설치 및 특징

     

    본 제품의 매력은 편안한 사용감, 월등한 스크롤휠 이외에 USB동글/블루투스 방식을 모두 지원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전원스위치 밑에 숫자 1/2가 동글/블루투스 선택 스위치입니다. 숫자스위치 밑에 동그란 버튼이 페어링 버튼으로 한번 누르면 패어링 모드에 빠르게 진입합니다.  


    타사의 제품들은 USB 동글을 물리적인 걸림장치를 부착하여 케이스나 외부 손상시 다시 끼울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하지만 본 제품의 USB동글은 마우스 내부에 물리적인 방식으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석으로 붙어 있어 손상에 의한 결합 불능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USB-C 타입을 채택하여 기존 충전기와 컴퓨터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1시간 충전으로 1주일가량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꺼짐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실수로 전원을 끄지 않아도 방전의 걱정이 없습니다.  



     

    실사용기

     


     

    마우스 스크롤, 클릭 버튼 이외에 앞,뒤로 가기 버튼과 폴링레이트 선택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뒤로 가기 버튼은 일반적인 마우스일 경우 수평적으로 위치하고 있어 클릭이 다소 불편하지만 버티컬마우스는 약간의 움켜잡는 동작이 자연스러워 이 버튼들의 사용성이 아주 높습니다. 폴링레이트의 경우 DPI 800, 1200, 1600, 2400 총 4단계로 지원됩니다. 게임은 잘 안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FPS물 까지 아주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본 제품의 또하나의 매력인 RGB Flow Illumination 기능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실행되며 마우스 좌우 + 스크롤 클릭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부담스럽거나 너무 밝지 않아서 불을 끄고 게임하거나 집중할 경우 방해 받지 않고 은은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며 충전 내장 베터리, USB-C, 옴론스위치, 픽셀아트 PAW 3212 센서 채택만을 놓고 봐도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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