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돈'이 흥행세를 이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감독 박누리, 제작 사나이픽쳐스)은 지난 1일 7만8천883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74만8천531명이다.
지난달 31일 '어스'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돈'은 이틀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해 일찍이 손익분기점 20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해 눈길을 모은다.
같은 날 2위는 '어스'로 영화는 일일관객수 7만3천249명, 누적관객수 100만9천680명을 동원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일관객수 2만766명, 누적관객수 19만3천707명을 모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부당거래' '베를린' 등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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