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 로크하이머 트위터
구글이 상반기 중 새로운 픽셀3a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구글 고위 관계자가 미공개 구글폰에 대해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스마트기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사업을 총괄하는 히로시 로크하이머 수석부사장은 최근 트위터 계정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미공개된 폰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이곳에서 공유하면 안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트윗을 남겼다.
로크하이머 부사장은 "미공개 폰"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외신은 최근 전해진 소문을 고려해볼 때 이 구글 스마트폰이 소문으로 돌고 있는 픽셀3a 시리즈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진 정보를 종합하면 '픽셀 3a' 시리즈는 크기에 따라 ▲5.6인치 픽셀 3a ▲6인치 픽셀 3a XL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탈 및 글라스 소재가 적용된 픽셀3와 달리 '픽셀3a' 시리즈는 제조 비용을 낮추기 위해 폴리 카보네이트 소재가 적용된다.
또, 스냅드래곤 845 칩셋 대신 픽셀3a에는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 픽셀3a XL에는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가 탑재하고 픽셀3 시리즈와 동일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픽셀3a 시리즈는 다음달 7일 열리는 구글 I/O에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