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체된 LG 타선, 끝내기 기운 안고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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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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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드라마 같은 역전승의 기운을 안고 2연승에 도전한다.

     

    LG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우완 배재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기선 제압을 노린다.

     

    개막 후 8경기를 치른 가운데 LG는 팀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인 마운드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불펜진은 29.2이닝 동안 단 4자책점만 내주며 경기 후반 상대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사진=이영훈기자]

    문제는 타선이다. 투수들과 달리 타자들의 컨디션이 100%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팀 타율(2할1푼)과 팀 타점(25) 모두 리그 최하위다. 득점권 타율도 2할1푼4리에 그치면서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주축 타자들의 부진이 뼈아프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31타수 4안타 타율 1할2푼9리, 2루수 정주현은 23타수 4안타 타율 1할7푼4리로 키스톤 콤비가 나란히 타격 침체를 겪고 있다.

     

    주장 김현수의 부진도 뜻밖이다. 김현수는 2일 현재 28타수 4안타 타율 1할4푼3리로 그답지 않은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자칫 타선의 장기 침체화가 우려됐던 가운데 LG는 지난 3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와 함께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정주현은 팀이 3-5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며 대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김현수는 4-5로 뒤진 2사 1·3루에서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쳐내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LG는 이후 연장 10회말 유강남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무너뜨리며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관건은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LG가 시즌 초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타자들의 분발은 필수적이다. LG 타선의 활약 여부에 따라 LG의 초반 성적이 달려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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