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장난스런 키스'가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수입 오드, 배급 오드·씨나몬홈초이스)는 지난 1일 2만766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9만3천707명을 동원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뜨거운 입소문과 추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7일 차인 이날 20만 관객수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캡틴 마블' '덤보' 등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다.
앞서 '장난스런 키스'는 개봉 4일 만에 10만 관객수를 넘어서며 종전 대만영화 최고 스코어를 보유한 '나의 소녀시대'를 훨씬 뛰어넘는 흥행 속도를 보였다. 대만영화는 물론, 로코 장르의 새로운 흥행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왕대륙 분)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임윤 분)의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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