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준수(XIA)의 일본 투어 콘서트가 2일 도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김준수의 일본투어 콘서트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이 2일과 3일 양일간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포문을 연다. 이를 시작으로 고베와 나고야에서 본격적인 일본 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준수는 지난 2016년 일본에서 개최한 뮤지컬 발라드 콘서트 이후로 오랜만에 일본 팬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콘서트 역시 다양한 세트리스트와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을 예고한 바 있다. 김준수는 팬들과 무대에서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이번 콘서트의 다양한 것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는 후문.
앞서 김준수는 투어 시작 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커버 곡을 공개하며 이번 일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지난 20일 공개되어 73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쏘아올린 불꽃(打上花火)'에 이어 1일 밤 공개된 '사쿠란보(さくらんぼ)' 역시 업로드 하자마자 단시간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김준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오전 씨제스 공식 SNS를 통해 김준수의 일본투어 콘서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흑백 톤의 사진으로 블랙 수트를 입고 정면을 바라보는 김준수의 강렬한 눈빛과 마치 김준수의 또 다른 내면을 바라보는 것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해졌다.
관계자는 "이번 일본 투어를 위해 김준수 역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준수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었으니 관객들 역시 오늘은 김준수와 함께 즐기기만 하면 될 것 같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김준수의 이번 일본 투어 콘서트를 누구보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