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년 맞은 ‘드래곤네스트M’, “매출에 연연하지 않고 길게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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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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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M’이 지난 3월 27일 한국 출시 1주년을 맞았다. ‘드래곤네스트M’은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RPG다. 중국 게임 업체 샨다게임즈의 자회사 환러후위가 개발하고, 한국 서비스는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가 담당한다.

     

    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도 지난 3월 27일 실시됐다. ‘아처’의 신규 전직 ‘실버헌터’가 추가됐고 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 캐릭터 레벨도 기존에 비해 빠르게 올릴 수 있게 변경되어, 신규 유저들이 최대 레벨에 도달해서 기존 유저와 어울리기가 보다 수월해졌다. 

     

    이에 액토즈소프트는 한국 출시 1주년을 맞아 사업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액토즈소프트 모바일 사업실 홍순구 사업실장과 천주영 운영팀장이 참가했다.

     

    홍순구 사업실장은 “일단 지난 1년간 유저들과의 약속, 특히 업데이트 일정을 잘 지키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는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더 철저히 준비해서 일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그리고 혹시나 한국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우리는 한국 매출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고 있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하는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좌측이 천주영 운영팀장, 우측이 홍순구 사업실장

     

     

    Q.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소감이 궁금하다. 그리고 1주년 서비스에 대해 스스로 평가를 한다면?

     

    홍순구 사업실장: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을 담당한 지 약 3개월 정도 된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기대에 부응하진 못했던 것 같다. 출시했을 때에 비하면 유저 수가 줄긴 했지만, 계속 즐겨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본다.

     

    전반적으로 보면,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업데이트 때마다 미흡한 점이 있었다. 그리고 유저들과의 약속을 잘 못 지킨 것 같다. 특히 업데이트 일정이 그렇다. 이번 1주년 업데이트도 계획보다는 조금 늦어졌다. 참고로, 기존 업데이트가 조금씩 밀리면서 결과적으로 1주년 업데이트의 양이 커졌다.

     

     

     

    Q. 현재 한국 매출 현황은 어떤가?

     

    홍순구 사업실장: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은 한 315위 정도다. 한국 매출만 가지고 보면, 이미 서비스를 접는 것이 맞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드래곤네스트’는 나름 상징성이 있는 IP이기도 하고 해서, 한국에서는 길게 보고 있다. 지금은 유저분들이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Q, 다른 국가에서의 성적은?

     

    홍순구 사업실장: 전반적으로 보면, 한국 보다는 잘 되고 있다고 들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잘 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 네트워크 환경이 조금 안 좋아도 게임이 잘 돌아갈 수 있게 만든 구조 덕분인 듯하다.

     

     

     

    Q. 최근 실시된 1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목표는 무엇이었나?

     

    홍순구 사업실장: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해 레벨업 속도 등 몇몇 요소를 수정했다. 그리고 기존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했다.

     

    앞으로도 다른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를 끌어오려고 하기보다는, 이런 방식의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본다. 여기에 신규 서버도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Q. ‘아처’의 신규 전직인 ‘실버헌터’가 추가됐다. 전직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달라.

     

    천주영 운영팀장: 조작하는 재미가 있는 직업이다. 파티플레이에서는 회피형 공격수를 담당한다. 기존에 게임을 깊게 즐겼던 유저 입장에서도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전직이 될 것이다. ‘실버헌터’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를 모두 만족시키는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있다.

     

     

     

    Q. 1주년 업데이트 후에 게임 지표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나? 

     

    홍순구 사업실장: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인 지표가 약 2배로 증가했다. 지표가 2배로 증가한 것 중에서 70%는 신규 유저, 30%는 기존 유저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사업적으로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 다만, 매출 순위를 신경 쓰기보다는 좀 더 장기적으로 보고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 게임을 즐기다가 접었던 유저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방법도 최대한 고민하고 있다.

     

     

     

    Q. 지난 1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가?

     

    홍순구 사업실장: 업데이트 약속을 했는데, 지키지 못한 것들이 있었다. 우리 입장에서는 테스트 빌드를 가지고 안정성 테스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런 절차를 거치다 보니 업데이트가 늦어졌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 유저들과 소통이 잘 안됐다. 이런 점이 가장 아쉽다.

     

    업데이트의 안정성에 대해서 잠깐 말하자면, 모바일 게임은 업데이트가 당일 날 갑자기 발표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요새는 분위기가 좀 달라졌다. 앞으로는, 업데이트 한 달 정도 전부터 미리 여러 가지를 준비할 것이다. 내부 테스트도 미리미리 진행해서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

     

     

     

    Q. 유저들은 업데이트 일정이 연기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기 힘들다. 업데이트가 밀렸던 이유를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홍순구 사업실장: 일단, 업데이트 내용을 번역하는 데만 약 한 달 정도가 걸린다. 번역 작업이 안된 것을 유저들에게 공개할 수는 없으니, 우리가 이런 것을 하고 있다고 유저들에게 공개할 수도 없다. 2019년에는 유저들과 업데이트에 대한 약속을 잘 지켜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

     

     

     

    Q.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언제였나?

     

    홍순구 사업실장: 2018년 11~12월 정도였다. 콘텐츠 업데이트가 없었던 기기였다. 그런 상황에서는 유저들과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고 본다. 그런데 소통이 잘 안 됐던 것이 아쉬웠다.

     

     

     

    Q. 앞으로의 1년에 대한 ‘큰 그림’을 말해준다면?

     

    홍순구 사업실장: 이런 방식의 게임에서는 결국 던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개발사와 많이 논의하고 있다. 다만, ‘드래곤네스트M’은 원작과 달리 스토리가 아니라 액션 중심으로 업데이트가 될 듯하다. 크게 보면 던전과 신규 캐릭터를 지속해서 추가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좀 더 구체적인 업데이트 일정까지 밝히긴 힘들다. 4월 말에는 다음 업데이트에 대해서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다.

     

     

     

    Q. 2019년의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

     

    홍순구 사업실장: 계속 이 말을 하게 되는데, 업데이트 일정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약속된 날짜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과 업데이트 직후에 안정성 문제없이 게임이 잘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홍순구 사업실장: 그동안 업데이트 일정을 잘 지키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 앞으로는 업데이트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천주영 운영팀장: 운영에서 실망해서 게임을 접은 유저도 있었다. 이것도 저희가 업데이트 약속을 잘 지키지 못했던 것이 여러 요인 중 하나였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좌측이 천주영 운영팀장, 우측이 홍순구 사업실장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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