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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질의 긍정적 힘…당찬 19세 김가을, 영상 전문가를 꿈꾸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4-01

    • 조회 : 259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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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서울 가락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을 양은 유튜브 상에서 김폴로 통한다. 자신의 이름 ‘가을’을 영어로 표현한 ‘폴(Fall)’이란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 김폴 채널은 지난 2017년 12월 오픈해 구독자는 현재 2천6백여명에 달한다.

     

    “나만의 영상으로 주목받고자 무턱대고 시작해봤어요. 처음에는 일상 브이로그를 다양하게 연재해보았죠. 학교 시간을 제외하고는 K팝 덕질에 시간을 많이 쓰는 편이라 K팝도 제 유튜브의 휼륭한 소재가 되었어요. 특히 K팝은 또래들의 주목을 받는 데에도 아주 좋았죠. 제 일상과 아이돌의 영상을 접목한다든지, 리액션 영상, 굿즈나 앨범 언박싱 영상, 콘서트 다녀온 영상 등을 올렸고,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하며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어요. 해외분들도 호평을 해주셨고요.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느낌이 참 좋았죠.”

     

    [사진=김폴 유튜브 영상 캡처]

    특히 김가을 양은 보이그룹 NCT의 열렬한 팬이라 아무래도 NCT에 더 집중하게 됐다. MBC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 가기, NCT 소속사인 SM 아티움 방문기 등 생생한 덕질일기는 사람들의 반응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일상에 큰 원동력이 된다. 힘든 일이 있어도 NCT 소식으로 넘기고 힘을 내기도 하고, 자신과 다른 분야에 있지만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가는 NCT 멤버들을 보면 자극도 받는다.

     

    뜻밖의 성과도 있었다. 지난 1월 열린 NCT 단독 콘서트 브이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채널 NCT 재생목록에 자신의 영상이 올라가는 영광을 누린 것. 멤버들의 폴라로이드도 선물도 받았다.

     

    “나만의 이야기를 담고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영상을 좋아해주는 분들의 공감과 댓글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일상도 덕질도 김가을 양에게는 놓칠 수 없는 소재다. 친구들과 흥참기 챌린지를 하고 일본, 제주도 여행기를 올리고, 요리와 먹방, 반배정 브이로그, 커버 댄스까지 다양한 소재들이 그녀의 일상을 빛나게 해준다.

     

    [사진=김폴 유튜브 영상 캡처 ]

    김가을 양에 대해 서울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과 권기석 겸임교수는 “집중력이 굉장히 좋고 태도가 바른 친구다. 본인이 좋아하는 점이 분명해 장점이 많고 무엇보다 SNS 플랫폼에 거부감이 없는 세대라 그런지 컨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데 있어 자유롭다. 영상을 만드는 일을 스스로 즐긴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김가을 양의 이런 즐거운 취미 생활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꿈을 구체화시켰다. 김가을 양은 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할 예정이다. 포토샵, 일러스트, 자막, 편집 등을 더 열심히 공부해 예능 프로그램을 편집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게 김가을 양의 포부다.

     

    “추억을 영상으로 담으려다가 욕심이 생겨 영상 관련된 진로를 생각하게 됐어요. 이렇게 즐거운 일을 전문적으로 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설렙니다.”

     

    덕질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권기석 교수는 이에 대해 “'덕질'의 또다른 동의어는 '전문가'가 아닐까 싶다. 꼭 멀티미디어 분야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김가을 양은 덕질과 미래의 꿈을 동일선상에 놓고 달리고 있다. 그녀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서 실력을 더욱 갈고닦고, 먼 훗날 NCT 담당 멀티미디어 스태프가 된다면 그 누구보다 밀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덕질의 힘을 믿어본다.

     

    [사진=김폴 유튜브 영상 캡처 ]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박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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