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대한LPG협회,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OU 체결 행사는 경기 용인 르노삼성차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는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활성화, 질소산화물 배출량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정부는 LPG 차량의 일반판매 규제를 전면 폐지했다. 르노삼성차는 이에 맞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자사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 모델들은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넓고, 가솔린과 디젤 모델과 비교해도 85% 수준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도넛 탱크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운영, 동일 배기량 가솔린 모델 GDe 대비 약 130만~150만 원 가량 가격이 낮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상무는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 등 관련단체, 기업들과 함께 LPG차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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