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 서비스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등 전체 9곳의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각 도서지역의 기아차 고객은 점검 기간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정비 상담과 관리?응급조치 요령 안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사전에 각 지역본부, 서비스센터와 연략해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품과 서비스 수요를 파악, 고객에게 맞춤형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량 구매를 원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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