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3부 편성, 시청자 반응 어떨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가 3부 방송을 확정했다.
'미우새' 측은 2일 <더팩트>에 "오는 7일부터 3부 편성을 확정했다"며 "총 120분으로, 부당 편성 시간은 유동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예능보다는 길다. 하지만 시청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편성에 다양한 시도를 한다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미우새'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부터 11시 5분까지 120분 편성을 유지하면서 이를 3부로 나눈다. 60분씩 2부로 나누던 기존 방식과 달라진다. 여기에 1, 2, 3부 사이에는 유사 중간 광고(PCM)이 들어간다.
'미우새'는 2016년 7월 파일럿 방송 직후 좋은 반응을 얻어 금요일 밤 11시대에 정규 편성됐다. 2017년 4월부터는 일요일 밤 9시 시간대에 1, 2부로 나뉘어 편성하면서 2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돼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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