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연아가 '점프 머신' 네이선 첸(미국)과 한 무대에서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첸이 포함된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 출연진을 2일 공개했다.
첸은 지난달(3월)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324.42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첸이 당시 올린 점수는 세계 신기록이다.
그는 쿼드러플(4회전) 점프가 전매 특허로 꼽힌다. 첸과 함께 우노 쇼마(일본) 하베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도 김연아와 함께 아이스쇼를 함께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페어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수이 원징-한 총(중국) 평창대회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해당 종목 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팀도 출연한다.
국내 피겨 기대주들도 참가한다. 박소연(단국대) 최다빈(고려대) 임은수(신현고) 김예림(수리고) 이해인(한강중) 등도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