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스테이지K'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 사옥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K'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노은 PD, 김학민 PD,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이 참석했다.
'스테이지K'는 전세계에서 온 챌린저들이 팀을 구성, 케이팝 댄스로 선의의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가 MC로 나선다. '챌린저'라고 불리는 각국 케이팝 팬들은 '드림스타'와 함께 서는 무대를 위해 치열한 댄스 대결을 벌인다.
매 회마다 '드림스타'는 달라지지만 챌린저들의 우상인 'K-리더스'는 바뀌지 않고 계속 출연한다. 그만큼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은 시청자에게 친근한 매력과 함께 케이팝의 조상다운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명실상부 최고의 MC로 불리는 전현무는 '스테이지K'에서 진행을 맡으며 무게중심을 잡을 계획이다.
전현무는 "많은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이렇게 새로운 건 처음이다. 녹화를 할 때마다 '뭐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마음에 든다"고 웃었다.
이어 "'국뽕'이라고 표현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저도 진행을 하면서 문화적 자긍심이 생기더라.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감을 표하며 "출연자들이 꿈의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감격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저 또한 매주 감동을 받으면서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이지K'는 오는 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