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장동윤이 '녹두전' 출연을 놓고 제작진과 논의 중이다.
3일 '녹두전' 측은 "장동윤 캐스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녹두전'(극본 임예진·백소연, 연출 김동휘, 제작 프로덕션 H)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장동윤이 논의 중인 전녹두는 외모와 두뇌·체력 등 모든 걸 타고났지만 이를 숨기고 살아야 하는 인물이다. 우여곡절 끝에 금남의 구역인 과부촌에 입성하게 된다. 장동윤은 전작 '땐뽀걸즈'에서도 여장을 선보인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 동동주 역에는 배우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편, '녹두전'은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