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힙합 음유시인' MC스나이퍼의 새 정규앨범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MC스나이퍼는 지난 2일 오후 6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이너스 1집 앨범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약 9분 분량으로 구성됐고, MC스나이퍼는 개인 작업실에서 직접 새 앨범을 소개했다.
MC스나이퍼는 "세상 눈치 보지 말고 내 마음대로 한 번 내 음악 창작 활동을 해보자는 의미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이너스 1집"이라고 앨범을 소개하며 인트로곡 '여기에 있어'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야간비행'을 포함해 총 12곡의 미리 듣기를 공개했다.
짧은 길이의 음원에도 MC스나이퍼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2012년 6집 '풀타임(FULL TIME)' 발매 후 7년 만에 공개되는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도 예고했다. MC스나이퍼는 "늘 유튜브 하고 싶었는데 이 영상을 계기로 시작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40대 남자 이야기의 Vlog 같은 것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이 단순히 정규앨범 '-1'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임을 알 수 있다.
MC스나이퍼의 새 정규앨범은 4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