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비아이지(B.I.G)가 본격적인 아랍권 공략에 나섰다.
비아이지는 3일 오후 6시 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헬로 헬로(Hello Hello)' 아랍어 버전을 발매한다. 비아이지는 글로벌 커버 프로젝트와 함께 뜨겁게 호응해준 아랍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헬로 헬로'를 아랍어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헬로 헬로'는 매혹적인 여자에게 푹 빠져버린 한 남자의 속마음을 표현한 비아이지의 여섯 번째 싱글로, 힙합 그루브를 기반의 세련된 비트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2017년 5월 발매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멤버들은 꾸준히 공부해왔던 아랍어 실력을 이번 싱글에 담아내 완성도를 높였다.
비아이지는 지난 1월 31일 더 파이브(The 5)의 '라비자프(La Bezzaf)' 커버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팬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커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라비자프'는 248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두 번째 커버인 아부(Abu)의 '쓰리다캇(3 Daqat)'은 2주 만에 202만 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라비자프'와 '쓰리다캇' 커버 영상을 연달아 히트시킨 비아이지는 원곡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현지 언론, 방송프로그램의 인터뷰 섭외는 물론, 뮤지션들에게 콜라보레이션 제의를 받는 등 아랍 시장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키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