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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유성의 쑈쑈쑈' 데뷔 50년 전유성, 韓코미디 한획 그을까(종합)

    • 매일경제 로고

    • 2019-04-03

    • 조회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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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조심스럽습니다. 아직도. …땡."

     

    개그맨 전유성이 개그맨 특유의 재치있는 순발력으로 발언을 마무리지었다. 일순간 당황했던 현장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유성 데뷔 50주년 기념공연 '전유성의 쑈쑈쑈: 사실은 떨려요'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전유성의 쑈쑈쑈'는 전유성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후배들이 준비한 공연. 음악, 토크, 개그, 마술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50년. 그는 1989년 TBC 프로그램을 통해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그는 "50년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세월이 빠르다고 느꼈다"라며 "부제인 '사실은 떨려요'는 내가 한 말인데 지금도 계속 떨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전유성은 시종일관 부담스럽고 염려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후배들이 기념공연을 얘기할 때 지금이라도 그만 두면 안되겠냐고 했다. 하지만 이미 대관이 끝났더라. 겁먹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라며 "처음엔 무슨 레퍼토리를 선보일까 고민하고 메모했는데 열흘 전부터는 생각이 꽉 막혔다. 어떻게 할지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라고 했다.

     

    공연에는 김미화, 심형래, 이영자, 이홍렬, 임하룡, 조혜련, 주병진, 최양락 등 코미디언과 노사연, 양희은, 전영록, 전인권, 강원래 등 가수, 그리고 배우 박중훈 등이 출연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록, 최양락, 김학래, 김지선, 강원래, 졸탄 등이 함께 해 전유성을 응원했다.

     

    후배 개그맨들은 전유성이 한국 코미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학래는 "전유성은 코미디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했고, 김지선은 "후배 개그맨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했다.

     

    엄용수는 "이상하고 어설픈, 연기를 너무 못하는 연기자지만 그런 매력으로 50년을 견뎠고 돋보이는 사람이 됐다"라며 "기존 질서를 깨트리지만 가지 않은 길을 후배들에게 제시했다. 이번 공연 역시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 기획을 오래했지만 늘 공연 전에는 긴장이 돼요. 다른 공연과 달리 표 판매나 예산 이야기를 최대한 미뤄뒀어요. 아직도 조심스럽네요."

     

    '전유성의 쑈쑈쑈'는 오는 5월11~12일 서울 블루스퀘어를 시작으로 6월22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6월29일 제주도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김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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