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샤잠'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샤잠'(감독 데이비드 F.샌드버그,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개봉일인 지난 3일 8만6천812명(누적관객수 8만9천999명)을 모았다.
DC의 야심작 '샤잠'은 '돈'을 꺾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은다. 영화는 5살 소년이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블록버스터다.
같은 개봉한 '생일'은 일일관객수 4만5천535명(누적관객수 5만5천946명)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다. 영화는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돈'은 일일관객수 4만1천267명, 누적관객수 285만1천417명을 기록하며 3위에 그쳤다. '어스'는 일일관객수 3만7천754명, 누적관객수 110만1천827명을 모으며 4위, 대만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그 뒤를 이어 일일관객수 1만500명, 누적관객수 22만371명을 불러모으며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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