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렛츠고디지털(https://nl.letsgodigital.org/)
LG전자가 폴더형 디자인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미국특허청(USPTO)에 출원했다고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7월 특허를 출원했으며 4월 2일 'foldable plate and foldable display device'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특히, 특허 문서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실물 사진도 담겨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 중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위에서 아래로 접을 수 있는 폴더형 디자인이다. LG디스플레이는 화면과 플레이트가 다양한 각도로 구부러지면서도 웨이브패턴이나 왜곡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굴곡 반경은 2.5R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굴곡 반경 1R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계획이다. 참고로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굴곡 반경은 1.5R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폴더블폰 시제품을 완성하고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내 VIP 체험관에 전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미 ▲LG플렉스 ▲LG 폴디 ▲LG 듀플렉스 ▲LG 벤디 등 다양한 폴더블폰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