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친아' 로이킴, 결국엔 아버지가 대신 사과…"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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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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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로이킴(왼쪽)과 그의 아버지 김홍택 전 서울탁주 회장. /로이킴 인스타그램

    홍익대학교 김홍택 교수 "모두 내 잘못, 학생들에게 미안"

    [더팩트|성지연 기자]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가수 로이킴이 참고인 조사를 받게된 가운데 그의 아버지 김홍택 교수가 강의에 앞서 학생들에게 대신 사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탁주 전 회장이자 홍익대학교 건설도시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로이킴의 부친이 교단에 올라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사과한 것.

     

    지난 3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로이킴 아버지 강의하기 좀 그렇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홍익대학교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연달아 글을 올리며 "안 그래도 수업시간에 사과하셨다. (로이킴) 아버지는 무슨 잘못이냐"고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재학생 또한 "다 본인 잘못이라고 하시더라. 미안하다고. 학생들이랑 별로 교류도 없는 분인데. 휴강을 하는게 맞는데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게 맞는거 같다면서 학생들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는 글을 올렸다.

     

    '절친'으로 알려진 로이킴과 정준영. /로이킴 인스타그램

    앞서 로이킴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 K'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당시 프로그램에서 정준영과 인연을 맺었고 서울 탁주 회장의 아들이란 '금수저' 배경과 미국 명문대에 재학중인 이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교수도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앞서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촬영 및 유포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관련해 로이킴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단체 대화방에서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단순히 불법영상물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 및 유포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오후 SBS '뉴스8'은 로이킴이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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