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tvN '호텔 델루나'에서 자진 하차한 배우 최태준이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후시 녹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연출 강철우) 측에 따르면 최태준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후시 녹음을 현재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
최태준은 극중 K팝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톱스타 후준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에는 최태준 외에도 수영(소녀시대), 찬성(2PM), 한지안, 김민규 등이 출연한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세계적인 K팝스타 후준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다. 촬영은 마무리됐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편, 이날 최태준은 "'호텔 델루나' 측과 초반에 이야기 했던 캐릭터 방향이나 분량이 맞지 않아 논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드라마 하차 이유를 밝혔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