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 측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맞지만 불법촬영물을 촬영하거나 공유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4일 가수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밝혔다.
에디킴 측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라며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 다만 온라인 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각성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불법 촬영 영상 및 사진이 유포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있던 사람을 공개하며 에디킴의 실명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불법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한 단체 대화방은 총 23 곳으로 연예인과 클럽 버닝썬 직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8명이 입건됐다. 에디킴은 승리, 정준영, 최종훈, 로이킴에 이어 다섯번째 입건된 연예인이 됐다.
다음은 에디킴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