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샤잠'과 '생일'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샤잠'(감독 데이비드 F.샌드버그,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지난 4일 5만5천807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4만5천803명을 동원했다.
지난 3일 개봉해 '돈'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샤잠'은 이틀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같은 날 개봉한 '생일'(감독 이종언, 제작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은 일일관객수 4만3천521명, 누적관객수 9만9천465명을 모으며 첫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샤잠'은 5살 소년이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블록버스터다. '생일'은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돈'은 일일관객수 3만5천902명, 누적관객수 288만7천317명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어스'는 일일관객수 3만2천093명, 누적관객수 113만3천918명을 동원하며 4위, '장난스런 키스'는 일일관객수 9천726명, 누적관객수 23만95명을 모으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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