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5G 상용화...국제사회 인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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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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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홀릭] 우리나라가 스마트폰 기반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제 국제사회의 인정만 남았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 달성 의지를 내보이며 당초보다 앞당겨 시작했다. 정부에서는 세계 최초 상용화 과정에서 5G의 표준을 선도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됨에 따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5G 상용화를 달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당초 예정됐던 오는 5일보다 이틀 앞당긴 지난 3일 세계 최초 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제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미국 버라이즌이 11일로 예정했던 상용화 일정을 4일로 앞당긴다는 소식에 업계는 부랴부랴 서둘렀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3년 이상 힘들게 준비 해온 우리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지금 와서 최초가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그러나 그 과정에는 의미가 있다. 세계 최초 상용화 과정에서 5G의 표준을 선도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5G 표준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오고 있다.초연결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과 실시간이 만들어 내는 5G 지능화의 혁명은 우리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지능화된 세상을 빨리 만들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러한 시장의 잠재력은 우리에게 너무 큰 위협이고 기회다. 따라서 First Mover(퍼스트 무버)의 전략이 중요하다“며 ”5G관련 세계표준을 주도하면서 시장을 만들고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먼저 상용화에 나섰지만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세계최초’ 5G 상용화 국가의 인정이 남았다.

     

    한국은 오후 11시에 첫 개통을 했고, 일반적이라면 이통사 전산이 열리지 않아 개통을 진행할 수 없다. 이것이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우리보다 조금 늦었지만 미국을 세계 최초 국가로 인정 하기에도 억지가 있다.

     

    갤럭시 S10 5G가 국제표준화단체(3GPP)가 정한 5G 글로벌 표준 모뎀칩을 담은 것과 달리 버라이즌은 '퀄컴 스냅드래곤 5G X50 모뎀'을 탑재한 라우터를 모토로라의 '모토(Moto) Z3'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5G를 상용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 버라이즌의 상용화는 단말기와 커버리지 측면에서 사실상 '반쪽짜리' 상용화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유 장관은 "최초 타이틀 때문에 급하게 시작했다는 걱정 어린 시각도 있는 듯하다"면서도 "본격적인 싸움은 지금부터다. 시장은 최초를 최고로 보장해 주지 않는다.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디바이스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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