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길구봉구의 길구가 5월 결혼한다.
5일 길구봉구 소속사 뮤직웍스는 "길구가 오는 5월 18일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다"라며 "길구와 예비신부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길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함께 예비신부와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하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길구는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길구는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 길구봉구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저희 두사람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예비신부에 고맙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길구봉구는 오는 8일 신곡 '있어줄래'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