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매체 GSM아레나에서 화웨이가 올해 2월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 실기를 입수하고 프리뷰 영상을 소개했다.
'메이트 X'는 고강도 플렉시블 OLED 패널과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를 적용해 아웃폴딩 방식이 채택된 것이 특징.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인폴딩 방식이 채택됐다.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8인치이며 접었을 때에는 6.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이트 X'는 공개 당시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생겨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GSM아레나가 실기를 사용해본 바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주름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주름보다는 힌지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약간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화웨이는 아직 '메이트 X' 출시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은 이르면 6~8월 중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트 X' 유럽 출시 가격은 2299유로(약 293만원)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