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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러시아서 E클래스 생산..향후 SUV도 생산 계획

    • 매일경제 로고

    • 2019-04-05

    • 조회 :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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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벤츠, E300e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러시아에서 공장을 오픈하고 E클래스를 생산했다. 벤츠는 향후 SUV도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억5000만 유로(한화 약 3200억원)가 투자된 이 공장은 러시아에서만 1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독일의 경제지 매니저 매거진(manager-magazin)은 독일의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연방 재무장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디터 제체 다임러 CEO가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최초의 벤츠 공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사태 이후 EU와 미국의 전방위 제재로 인한 압박은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제재로 인해 러시아 뿐만 아니라 독일의 기업들 또한 러시아와의 거래가 끊기게 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됐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모스크바 공장 설립



    모스크바에 지어진 새 공장은 미국과 EU의 제재에 대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강행되어 앞으로 다른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러시아의 투자 가능성을 장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취임 이후 세 번이나 러시아를 방문한 알트마이어 장관은 러시아를 떠나기 전 푸틴 대통령과 장관들과의 회담을 통해 “러시아와의 오래된 협력관계를 다시 강화하기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은 독일 제조사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 가능한 푸틴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듯 자동차 제조사들의 러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사진] 메르세데스-AMG S65 파이널 에디션



    PSA의 자회사인 오펠이 지난 2015년 판매위기로 철수한뒤 4년만에 3가지 신모델을 다시 출시하기로 결정한 이유 역시 이같은 배경이다.



    러시아 국민들 또한 독일산 차량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 지난 2018년 러시아에서의 벤츠 판매대수는 3만7788대로, 2017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미 벤츠는 러시아에서 트럭과 밴 등 상용차를 생산 중에 있다. 다만, 승용라인의 차량들은 전량 수입하는 실정이었기 때문에 높은 관세를 물어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현지 생산 시설이 가동됨에 따라 러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대수는 크게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모스크바 공장 설립



    다만, 러시아 전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망은 높지 않다. 지난 2017년대비 2018년은 12.8%라는 두 자릿수 폭발적 성장을 거두었지만 올해 들어 판매 대수가 폭락을 하고 있는 중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러시아 정부가 부가가치세를 기존 18%에서 20%로 올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국민들의 소비력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은 올해 초를 시작으로 급락중이다.



    유럽 기업 협회(AEB) 자동차 전문가 요그 슈라이버(Jorg Schreiber)는 “지난 1월의 성장 전망치는 3.6%에 그쳤다” 며 여전히 제재에 대한 위험요소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의 목표인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모스크바 공장 설립



    한편, 포드는 최근 17년만의 러시아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이는 포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량에 한참 못미치는 판매량으로 인한 철수였다. 불확실한 러시아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나눠지고 있는 가운데 벤츠의 통 큰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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