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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질 디지털 성범죄 응징˝…라미란·이성경의 핵사이다 '걸캅스'(종합)

    • 매일경제 로고

    • 2019-04-05

    • 조회 :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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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시원한 스토리와 액션으로 무장한 '핵사이다' 영화 '걸캅스'가 관객과 만난다. 영화는 디지털 성범죄를 소재로 다뤄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더해 전할 예정이다.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GV 압구정점에서 '걸캅스'(감독 정다원, 제작 필름모멘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라미란, 이성경, 정다원 감독이 참석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독립영화 '장기왕 : 가락시장 레볼루션'을 통해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로 주목 받은 신예 정다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정다원 감독은 "'걸캅스'는 '핵사이다'"라며 시원한 액션을 담아내기 위해 "리얼하고 거친 걸 해보고 싶었다. 특히 라미란과 이성경을 통해 어떻게 만들지 고민을 많이 했다. 라미란은 육탄전, 이성경은 시원한 팔과 다리를 이용한 액션을 그렸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영화 '소원' '덕혜옹주' '내안의 그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 친근한 매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라미란은 민원실 퇴출 0순위 주무관이 된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 역을 맡아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다.

     

    라미란은 "첫 주연을 맡아 책임감이 너무 크고 두려웠다"며 "이제는 두려움을 많이 떨쳤다"고 말했다.

     

    또한 "'아싸' '인싸'의 뜻도 얼마 전에 알았다. 느린 아날로그 세대"라고 웃으며 "이번에 연기하는 캐릭터는 '아싸'"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할 때 연기하는 게 정말 어려웠다. 감독님의 의도를 연기로 옮기는 게 쉽지 않았다"고 인물 구축 과정을 밝혔다.

     

    여성 주연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선 "특별한 의미보다는 이렇게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작품들이 많이 없어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생각을 전했다.

     

    연기, 노래, 춤, 악기 연주까지 다재다능한 충무로 라이징스타 이성경은 징계를 받고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이성경은 "강력반 초짜 형사 캐릭터를 맡았는데 실수도 잦아 골칫덩어리다. 행동부터 옮기는 스타일이다"라고 인물을 설명했다. 또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이성경은 "감독님이 타격감 있는 액션을 원하셔서 통쾌한 한방이 있는 걸 했다"고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영화의 소재인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걸캅스'에서 성범죄 사건을 다루게 된 이유에 대해 정다원 감독은 "여성 콤비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가장 나쁜 범죄가 무엇일지 고민한 결과"라며 "자료 조사 등을 하면서 이 사태의 심각성을 크게 느꼈다"고 소재의 출발점을 전했다.

     

    다만 최근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들과는 선을 그었다. 정다원 감독은 "지난 2014년에 기획된 여성 콤비물"이라며 "특정 사건, 인물 등과 상관없다. 촬영도 지난해 여름에 진행돼 이런 일이 일어날지 생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라미란은 "그동안 만연하게 이뤄졌던 건데 너무 늦게 수면 위로 올라왔다. 피해자들은 2,3차 피해를 받아 숨어야 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걸캅스'는 계속 있었던 문제들을 살짝 건드렸다고 여겨줬으면 좋겠다"며 "오락영화라서 즐거움을 주는 게 목표이지만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캐릭터들의 성장도 주목해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이성경 또한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웃음과 메시지가 잘 전달돼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며 라미란의 말에 힘을 보탰다.

     

    한편 '걸캅스'는 오는 5월 초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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