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 쇼핑지식

  • 불행 중 다행…'선발 안정화' 롯데, '1+1 카드' 당분간 유지

    • 매일경제 로고

    • 2019-04-05

    • 조회 : 150

    • 댓글 : 0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수도권 원정 6연전을 마쳤다. 6경기 성적은 3승 3패 승률 5할을 딱 맞췄다.

     

    지난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 결과는 롯데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았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민병헌이 손가락 골절로 최소 6주간 전력에서 제외되는 악재도 발생했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다. 선발진 안정화라는 결과는 손에 넣었다.

     

    [사진=정소희 기자]

    특히 양상문 롯데 감독이 시즌 개막과 함께 선보인 선발 '1+1 카드'가 효과를 봤다. 지난 3일 SK전이 그렇다. 당시 롯데는 박시영이 선발 등판했다.

     

    '1+1 선발' 카드 두 번째 조가 출격한 것이다. 박시영은 호투했다. 그는 SK 타선을 맞아 5.2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소속팀 승리(3-1 승)에 발판을 마련한 투구를 보였다. '1+1 선발'에 맞춰 박시영에 이어 김건국이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윤길현과 구승민 등 '필승조'가 나와 SK 추격을 막았고 마무리 손승락이 뒷문을 걸어 잠궜다.

     

    박시영, 김건국에 앞서 출격한 '1+1 선발'인 윤성빈과 송승준이 제대로 자리를 잡는다면 선발 마운드 운영이 더 수월해진다. 양 감독은 '1+1 선발' 카드를 당분간 이어간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는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시작으로 홈 6연전 일정에 들어간다. 다음주 주중 3연전 상대는 두산 베어스다. 윤성빈과 송승준이 이번 홈 6연전에 다시 등판한다.

     

    고민은 있다. 두 투수의 컨디션이 아직까지는 정상이 아니다. 윤성빈과 송승준은 지난 3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란히 등판했다.

     

    송승준이 선발 등판했고 투구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그는 3.1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나마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윤성빈이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양 감독은 "(윤)성빈이는 1군 첫 등판(지난달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보직 변경은 고려하지 않는다. 일단은 현재 로테이션을 유지한다. 변화를 준다면 등판 순서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선발 등판은 두산과 주중 홈 3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신고
    뉴스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스포츠/연예 뉴스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쇼핑지식 인기글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