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진지희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프로그램 '임정둥이의 기억' MC로 활약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임정둥이의 기억'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알려지지 않았던 삶을 들여다보는 특집 프로그램. 살아있는 임정둥이의 증언을 바탕으로 100년 전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세대의 패널들과 100년 뒤의 현재의 모습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이 역사를 대하는 자세를 생각해보며, 성별을 초월한 공감 토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정둥이의 기억'의 주인공은 올해 92세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 김자동 씨. 임시정부에서 태어나 이동녕, 이시영, 김구 등의 독립운동가 품 안에서 자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산증인이다. 김자동 회장은 임시정부의 요인들과 독립운동가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진행은 방송인 한석준과 배우 진지희가 나선다. 처음 호흡을 맞춘 두 MC는 녹화 내내 진지하고도 유쾌한 분위기로 케미를 뽐냈다. 올해 스물한 살이 된 진지희는 20대의 풋풋한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고, 녹화도중 프로그램과의 특별한 연관 관계을 밝히기도 했다는 후문. 한석준은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선보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 밖에도 개그우먼 김지민과 래퍼 슬리피, 배우 김가연, 모델 겸 배우 파비앙, 역사BJ 한나 등이 출연한다.
10일 밤 11시 방송.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