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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무선통신은 게임라이프를 어떻게 바꿀까

    • 매일경제 로고

    • 2019-04-05

    • 조회 : 180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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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대(G) 무선통신 시대가 열렸다. 핵심인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도 저렴하게 나왔다. 연말까지 기간한정이란 변수가 있지만 걸리지만, 보급에 무게를 둔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5G 무선통신은 이론상 한 사람의 유저에게 최대 20Gbps(2.5GB)를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FHD 영상 하나를 3~4초 만에 받을 수 있는 속도다. 통신지연도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1ms의 지연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1000분의 1초 만에 서버와 단말기가 통신을 마친다는 뜻이다. 유저가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순간 서버가 이를 알아챈다. 반응속도와 지연시간을 따지는 게임에 딱 맞는 특징이다.

     

    5G 무선통신은 게임라이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 분명하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고, 통신지연도 적다. 덕분에 한동안 주춤했던 스트리밍 기반 게임서비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게임업체는 물론, 게임 플랫폼을 서비스하는데 그쳤던 구글까지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스태디아’를 발표하는 등 기대를 들어냈다.

     


    ▲엔씨소프트 예티를 이용한 리니지 리마스터 스트리밍 플레이

     

    국내 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지난 실적발표에서 앞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바탕으로 플랫폼 장벽이 허물어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2’ 테스트서버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예티’를 상용화했다. 이런 흐름은 한동안 대형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잠잠했던 가상현실(VR)게임에 탄력이 붙을지도 주목된다. VR은 360도로 가상의 현실을 그려내는 기술이다. 몰입도가 높아 게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됐다.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HMD)와 고성능 PC, 복잡한 연결 등이 보급을 막았다. 지금은 VR방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즐기는 콘텐츠로 인식되는 수준이다.

     

    5G 시대에는 이런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VR콘텐츠와 스트리밍을 접목하려는 시도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VR 기기(기어)를 연결하고, 통신으로 콘텐츠를 스트리밍한다면 보급을 막던 문제 대부분이 사라진다. 유저의 부담이 낮아지면 보급속도가 빨라진다. 보급이 많아지면 콘텐츠 제작자들의 관심도가 오른다. 수요가 생기고 공급이 따라붙는다. 한마디로 VR 보급을 위한 해결책이 나왔다고 정리할 수 있다.

     

    ▲낮은 입력지연은 실시간 대전게임에 잘 어울린다. 사진은 넷마블 모바일 MOBA '펜타스톰'

    장밋빛 미래만 있는 건 아니다. 사용자와 서비스 업체, 게임업체의 부담도 늘어난다. 바로 통신비용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현재 5G 무제한 데이터가 발표됐지만, 프로모션 기간이 끝난 내년부터 어떤 요금제로 서비스될지는 미지수다. 또, 통신으로 오가는 데이터가 폭증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사업자의 망 사용료가 다시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플랫폼 서비스 업체와 게임업체가 부담하는 몫이 늘어난다.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보급단계라는 불확실성도 발목을 잡는다. 시장이 형성되지 않으면 보급은 느려진다. 현재 4G LTE로도 충분한 시장이 형성된 만큼 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의문이다. 또, 지금의 게임 콘텐츠와 어떻게 달라질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무선통신망을 쓸 수 있는 5G 스마트폰의 성능이 예상보다 낮고, 4G LTE용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기존에 개발 중이던 신작을 위주로 한동안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은 변화를 몰고 온다. 정보통신 분야의 변화는 콘텐츠를 통해 보급되는 것이 지금까지의 모습이다. 이 중 기술집약산업인 게임산업이 이득을 챙길 부분이 많다. 이제 걸음마를 뗀 5G 무선통신이 게임산업과 게임라이프를 어떻게 바꿀지 즐겁게 지켜보자.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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