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보림출판사와 함께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LG 구단은 올 시즌 '사랑의 도서 나눔'을 진행한다.
사랑의 도서 나눔은 팀 성적과 연계한 행사다. 어린이 도서를 적립하고 시즌 종료 후 아동 복지 시설에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여 매시즌 지속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정규 시즌 1승당 50만원 상당 어린이 도서를, 2015년부터는 정규 시즌 팀 1득점당 5만원 상당 어린이 도서를 적립했다.
구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아동 복지시설 등에 기증했고 지난 시즌에는 3천9백만원 상당 도서 3천510권을 상록보육원에 전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도서는 2억9천6백만원 상당 어린이 도서 2만7천793권이다. 구단은 올 시즌에도 팀 1득점당 5만원 상당 어린이도서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기증 할 예정이다.
한편 보림출판사는 1976년 설립된 어린이 그림책 전문 출판사다. 2017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한국 아동출판사로는 최초로 '올해 최고의 출판사 아시아부문'에 선정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