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9일부터 11일까지 홈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히어로즈 구단은 3연전 첫째날인 9일 경기 전 시구자로 걸그룹 '구구단' 멤버인 미나(21)를 선정했다.
이날 마운드 위에 오르는 미나는 "첫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긴장이 많이 되지만 건강한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히어로즈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구구단은 지난 2016년 미니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라이징스타상'과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POP 가수상'을 받았다.
지난해(2018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고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뉴웨이브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레이디스 데이'로 지정돼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현장 예매를 하는 여성 팬들에게 내야 3, 4층 입장권 가격을 2천원 할인하고 여성용 MD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