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승환(37, 콜로라도 로키스)이 출전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LA 다저스와 홈 3연전을 모두 패했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7일 7-2로, 6일에는 10-6으로 각각 이겼다.
다저스는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또한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하며 구단 신기록을 이어갔다. 당일 콜로라도를 상대로도 코리 밸린저와 맥스 먼시가 각각 솔로 홈런과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벨린저는 홈런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다저스 공격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2회초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 콜로라도 외야수 찰리 블랙몬의 실책을 틈타 추가점을 뽑았다.
3회초에는 데이브 프리즈, 키케 에르난데스, 오스틴 반스가 연달아 적시타를 쳐 4점을 더해 6-0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가 3회말 반격에 나서 3점을 따라붙었으나 다저스는 4회초 블랙몬이 또 다시 외야 뜬공을 놓치는 바람에 한 점을 도망갔다.
다저스는 족 피더슨의 희생 플라이와 폭투를 더해 2점을 추가, 9-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6회초와 7회초에는 먼시와 밸린저가 홈런포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다저스 소속인 류현진(32)은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개막 후 3승째를 노린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