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볼 수 없는 소아마비라는 병은 1950년대 이후 아이들에게 혹은 부모들에게 가장 무서운 병이였다.
이번 포스팅은 이 소아마비 백신을 최초 개발한 조너스 소크의 이야기다.
(Jonas salk, 1914-1995)
소아마비 혹은 폴리오(Polio)라 불리며 어린이들의 팔 다리를 마비시키는 이 병은 당시 미국에서만 매년 5만8000여 환자가 발생하고 뉴욕의 한 신문이 신문 1면에 호나자수를 매일 기재할 정도로 소아마비는 가장 무서운 어린이병 가운데 하나였지만 인류가 이 병으로부터 벗어난 것은 불과 50여 년에 불과하다.
1952년 3월 26일, 미국의 조나스 소크 박사가 자신의 몸을 실험대상 1호로 삼아 백신을 개발한 뒤 박사의 성을 따라 '소크 백신'이라 이름을 지었고, 한 제약회사가 특허를 양도해 달라는 제안을 했을 때에는 이렇게 말했다.
"이 백신의 특허권자는 사람들입니다. 태양에도 특허를 낼 건가요?"
박사는 자신의 부를 엄청나게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버렸다.
그리고 백신을 특허등록하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공개 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의 소아마비는 99% 이상 감소했다.
우리나라도 1950년 까지는 매년 2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1960년대 후반부터는 연간 200명 정도로 감소되다가 1984년 이후부터는 한 명의 환자발생도 보고되지 않아 2000년 10월에 소아마비의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소아마비는 바이러스 성이고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주가 없으면 전염이 안되고 결국 사라지겠죠.
천연두 같은 것도 지금은 연구소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소크 박사가 책정한 백신의 가격은 단돈.... 100원!!!!!
1955년 소크 박사는 에이즈 백신을 연구하던 중 심장 질환으로 사망합니다.
이분이 계속 에이즈 백신을 연구했으면 지금쯤 에이즈 백신도 연구소에서만 볼 수 있는 질병이였을 것 같네요.
이 분 진짜 대단하신.... 어떻게 보면 인류를 구하신 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나저나 영상의 마지막 말은 진짜 감동입니다...
"태양에도 특허를 낼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