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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본격적인 5G 시대 열린다...성공의 열쇠 '칩셋'

    • 매일경제 로고

    • 2019-04-09

    • 조회 :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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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뉴스 백연식 기자] 지난 3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가 5G 스마트폰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도 5G 서비스가 연이어 시작되기 때문에 2019년은 5G 서비스의 원년이다. 하지만 현재 나와 있는 5G 스마트폰은 초기 모델이기 때문에 초고속·초저지연의 5G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며 5G의 킬러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이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G 단말기의 본격적 확산은 칩셋 개발 일정을 고려할 때 2023년경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5G 디바이스의 경우 꼭 스마트폰으로 한정할 수는 없는데 폴더블폰 등 혁신적인 디바이스가 나오기 위해서는 결국 칩셋 개발 일정과 칩셋 비용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최신 ICT 이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일반인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에 이어 LG전자, 화웨이, ZTE,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5G 스마트폰의 정식 서비스는 예상대로 2019년이 5G 원년이지만, 스마트폰이 5G 시대에도 킬러 디바이스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스마트폰이 5G의 핵심 디바이스가 아니라고 보는 쪽은 이번 MWC 2019에서 발표된 스마트폰들에게 5G는 오버 스펙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5G의 특징인 초고속 대용량 통신은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지만, 스마트폰은 화면 크기가 작기 때문에 폴더블폰이 널리 보급돼 큰 화면을 활용해야 하는 콘텐츠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5G 통신을 굳이 활용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MWC 2019 퀄컴 부스에서 전시된 이미지
    MWC 2019 퀄컴 부스에서 전시된 이미지

    또한, 5G의 또 하나의 특징인 초저지연을 살릴 수 있는 응용 분야도 현재는 빠른 응답 속도가 요구되는 온라인 게임 등에 한정돼 있어 5G 서비스의 급속한 확산을 기대할 수 없다는 얘기다. 스마트폰 자체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의 허브 플랫폼으로서 계속 운영되고 5G 시대에도 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5G의 잠재력을 활용하기에 스마트폰은 부족한 디바이스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5G의 기술 특성과 시장 전망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 등 5G 단말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2020년부터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 (TSR)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5G 단말기 출하 규모는 약 800만 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기기 유형별로는 거의가 스마트폰이고, 모바일 라우터와 CPE가 일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등에 5G 적용을 기대하고 있는 산업 IoT 분야(B2B, 기업간거래)는 네트워크 지원, 시험 평가 등의 과정에 시간이 걸려 2022~2023년경에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 자동차용 5G 모듈 시장은 스마트폰 등과 비교해 시장 형성도 느리고 시장 규모도 작으며, 비즈니스 모델(BM)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5G 모듈의 출하대수는 2023년에 220만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분야 5G 모듈이 제품화되는 것은 2020년~2021년경이기 때문에 5G 모듈을 장착한 단말기가 시장에 등장하는 시기는 일러야  2021년~2022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전용의 5G 모듈은 평가 및 개발 기간이 길어져 모듈 생산 일정을 감안하면 5G 모듈을 적용한 자동차가 등장하는 것도 빨라야 2022년~2023년이다.

     

    결국 5G 단말기 시장 확대에는 칩셋과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5G 비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5G가 LTE에 비해 소프트웨어 용량이 커 모뎀 칩 크기와 비용이 대폭 확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LTE 스마트폰은 베이스밴드(baseband)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통합한 SoC(시스템온칩) 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5G 스마트폰은 크기 문제로 당분간 원-칩화가 어렵다.

     

    2019년에 나오는 5G 스마트폰은 모두 베이스밴드와 AP가 분리된 투-칩 구성이다. 2020년의 5G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단말용 칩셋은 투-칩 구성이 계속되는 반면, 중저가 단말기 5G 모델은 AP 성능은 강화하지 않은 채 최첨단 프로세스를 적용해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5G SoC가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 모바일 단말기용 5G 칩셋 제품화에 앞서 있는 업체는 퀄컴이다. 중저가 단말기용 5G SoC는 퀄컴과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디어텍이 2020년 상반기에 SoC 양산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IITP는 보고서를 통해 “결국 칩셋 개발 일정이나 폴더블폰이나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시기로 예상되는 2022년~2023년경까지 5G의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를 잘 준비하는 나라나 업체가 진정한 5G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IITP 보고서
    표=IITP 보고서

     

     



    백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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