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Razer)가 캡처카드 'Ripsaw HD (이하 립소 HD)'를 출시하였다.
립소 HD는 1080p (1920x1080) 해상도에서 60 fps (초당 프레임) 스트리밍을 할 수 있고 4K (3840x2160) 패스스루(paththrough, 이미지 데이터를 화질 손실 없이 시스템에서 통과시키는 기능)를 지원하여 스트리밍 도중 PC 성능 저하를 피할 수 있다.
HDMI 2.0 포트가 2개 제공되며 1개는 입력용 포트이고 다른 1개는 출력용 포트이다. PC 뿐 아니라 PS4 (PlayStation 4), 엑스박스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등 비디오 게임기 화면도 캡처 가능하다.
USB 3.0 포트를 통해 PC와 연결해 스트리밍할 수 있고 트위치(Twitch), 믹서(Mixer), 유튜브(YouTube) 등 대중적인 스트리밍 플랫폼과 호환된다. 헤드폰과 마이크를 연결하는 3.5mm 오디오 포트는 2개이며 복잡하지 않은 오디오 믹스(mix) 기능도 제공된다.
레이저는 4월 11일부터(현지 기준) 유럽 일부 국가에서 립소 HD를 판매할 계획이며 가격은 159.99달러(약 182,800원)이다. 2분기에는 전 세계에 출시 예정이다.
방수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