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 암초' 류현진, FA 협상에도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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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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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가던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1.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이날 팀이 2-2로 맞선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초구 스크라이크를 잡은 뒤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류현진의 의견을 물은 뒤 곧바로 투수를 딜런 플로로와 교체했다.

     

    [사진=뉴시스]

    다저스 구단 측은 "류현진이 왼 사타구니 염좌(left groin strain)로 교체됐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중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뒤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까지 3개월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류현진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 목표로 설정한 선발 20승은 물론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협상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권리를 행사하는 대신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천79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시장에 나가 다년 계약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내구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류현진은 빅리그 첫해였던 2013 시즌 192이닝을 던졌을 뿐 이듬해 152이닝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모두 8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적지 않은 공백기가 있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15경기에서 82.1이닝을 던지며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의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풀타임 선발로 제 몫을 다한 건 2014년이 마지막이다. 선발투수를 평가하는 지표인 꾸준함과 건강함 측면에서 본다면 '대박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

     

    류현진은 올 시즌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지난 3일 두 번째 등판에서 2승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지만 또다시 부상에 발목 잡히며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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