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부상 자진 강판…StL전 1.2이닝 2실점 다저스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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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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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브레이크가 걸렸다.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올 시즌 3승째를 노렸으나 부상으로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4연전 첫째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돼 이번 세인트루이스전도 기대가 컸다.

     

    다저스 타선도 1회초 2점을 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1회말 바로 실점했다.

     

    [사진=뉴시스]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한 마르셀 오즈나에게 장타를 내줬다. 오즈나는 류현진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가 됐다.

     

    류현진은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한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 타석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는 마이콜라스에 초구를 던진 뒤 벤치로 사인을 보냈다. 몸 상태가 불편하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트레이너가 나와 류현진을 살폈다.

     

    류현진은 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딜런 플로로를 두 번째 투수로 올렸다.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맞아 1.2이닝 동안 34구를 던졌고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했다.

     

    부상 부위는 왼쪽 사타구니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어몬드백스전 선발 등판 때와 같은 자리다. 다저스도 세인트루이스에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5회초 코리 시거가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호세 마르티네스가 적시타를 쳐 3-3으로 다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3루 기회에서는 다저스 4번째 투수 조 켈리가 폴 데종 타석에서 폭투를 한 틈을 타 3루 주자 폴 골드슈미트가 홈을 밟아 4-3으로 재역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리드를 잘지키며 다저스에 4-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5연승에서 멈췄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콜라스는 다저스 타선을 맞아 6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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