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 시구 및 시타자를 선정했다. 히어로즈는 9일부터 11일까지 KT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3연전 둘째 날 열리는 경기 시구 및 시타자는 보이그룹 '트레이'가 초청됐고 멤버인 이재준(22)과 채창현(21)이 각각 시구 및 시타를 맡는다.
이 씨는 트레이에서 리더를 맡고 있고 채 씨는 랩퍼로 활동하고 있다. 메인 보컬인 김준태(22) 씨는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시구를 하는 이재준은 "많은 관중 앞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히어로즈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채창현도 "짜릿하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같다"며 "올 시즌 히어로즈 구단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3인조 그룹 트레이는 지난 2월 '멀어져'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자작곡 및 프로듀싱 실력을 살려 멤버 전원이 데뷔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플레이어 데이'로 지정됐다. 선수단 주장 김상수를 비롯해 오주원, 윤영삼(이상 투수) 사인회가 열린다.
고척돔 A게이트 안 내부복도에서 구단 홈페이지 사전 응모에 당첨된 팬 50명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15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