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생일'이 흥행세를 이어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생일'(감독 이종언, 제작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은 4만235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45만4천838명을 동원했다.
'생일'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0만 누적관객수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화는 지난 8일 동시기 개봉한 '샤잠!'을 꺾고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생일'은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같은 날 '돈'은 일일관객수 2만4천902명, 누적관객수 316만9천437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다. '샤잠!'은 일일관객수 2만3천894명, 누적관객수 55만3천400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 한 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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