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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억 대작 '아스달연대기', 이대로 좋은가…˝촬영장 살인적 노동 강요˝

    • 매일경제 로고

    • 2019-04-10

    • 조회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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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400억 제작비, 송중기와 장동건 출연 등으로 화제를 모은 '아스달 연대기' 측이 제작 과정에서 방송 스태프들에게 살인적인 노동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낸다.

     

    10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된 '해외 촬영 연속 151시간 촬영, 턴키계약 관행 여전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스달연대기' 고발 기자회견'에서 더불어 사는 희망연대 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이하 희망연대노조)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 측은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근로계약서를 미작성한 데 이어, 근로기준법 위반의 장시간 노동을 강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소장에 따르면 스튜디오 드래곤은 '아스달 연대기' 제작과정에서 무리하고 불법적인 촬영을 진행해 물의를 빚었다. 특히 지난 2월27일부터 3월5일지 7일간 지속된 브루나이 제작 현장에서는 총 151시간 30분의 촬영을 강행했다고.

     

    희망연대노조와 한빛센터는 "살인적인 일정은 브루나이 해외 촬영 일정 내내 지속됐다. 위 기간동안 드라마 스태프들은 최소한의 수면권도 보장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브루나이 촬영에서는 드라마 제작 현장 스태프들의 안전을 무시한 디졸브 촬영이 계속됐다. 좁고 얕은 강에서 카약을 타고 들어가 촬영하는 상황에서 현지 코디네이터의 조언을 무시한 채 촬영을 강행한 것. 급기야 숙소 철수 중 스태프의 팔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서울본부 용순옥 수석부본부장은 "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언론사, 방송사가 앞서서 불법행위, 위법을 자행하고 있다"라며 "스튜디오 드래곤은 약속을 파기하고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방송 뒤에 피흘리며 죽어가는 노동자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김두영 지부장은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인류사극. 가상의 땅 '아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다. 송중기, 장동건, 김옥빈, 김지원 등이 출연하며, 하반기 tvN 방송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김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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