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8-2019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8강 1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공격 일선에 자리한다. 토트넘은 정예 멤버를 모두 내세운다.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가 미드필더를 맡고 키에런 트리피어, 얀 베르통헌,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대니 로즈로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휴고 요리스는 골문을 지킨다.
토트넘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한 맨체스터 시티도 주전 대부분이 나선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리야드 마레즈, 다비드 실바, 라힘 스털링이 공격진에 자리했다.
페르난지뉴와 일카이 귄도안이 그 뒤를 맡고 파이방 델프, 니콜라스 오타멘디, 카일 워커,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수비를 받친다. 골기퍼는 에데르송이 나온다.
손흥민 개인에게는 첫 번째 맞는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다. 토트넘은 앞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최근 흐름이 좋다. 그는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정규 리그 홈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새롭게 개장한 홈 구장에서 1호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