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할리, #마약 #양성반응 #음모론 #3번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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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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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국내 1호 외국인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구체적인 증거와 정황도 나왔다. 또 그의 무죄를 주장하는 지인이 등장한 가운데 로버트 할리의 마약 혐의 수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4시 1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하고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그 결과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가 발견됐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로버트 할리

    모발과 소변을 제출받았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마약을 했다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간이검사에서는 마약을 투약한 뒤 열흘이 지나면 음성 반응이 나온다.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은 로버트 할리가 최근에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미. 경찰은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이날 오전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더불어 경찰은 지난달 말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할리가 이 돈을 입금하고 필로폰을 건네받아 이달 초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로버트 할리를 체포하게 된 건 마약 거래를 포착하기 위해 인터넷과 SNS를 모니터링하던 중 마약 판매책으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했고, 이 과정에서 범행이 포착됐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 거래가 드러나지 않도록 현금을 사용하고 무통장 입금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은행 CCTV에 입금하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공범은 없는지 조사 중이다. 이날 조사가 끝나면 로버트 할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마크 피터슨 전 미국 브리검영대 교수가 로버트 할리의 무죄를 주장해 눈길을 끈다. 그는 9일 자신의 SNS에 "한국에 친구 여러분, 제 친구 하일씨는 무죄다. 그의 아는 사람이 죄인인데 벌을 더 작게 하려고 하일 씨를 가리켰다. 한 일 년 동안 로버트 할리가 이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경찰은 포기를 안한다"고 적었다.

     

    또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국제통화에서 "6개월 전 경찰에 다른 연예인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을 때 마약을 한 다른 사람들 이름을 대면 형량을 가볍게 해주겠다며 회유했다"며 "경찰은 로버트가 마약을 했다는 아무 증거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건을 마무리했다. 그게 지난해 10~11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버트가 자신은 그곳(마약 투약 현장)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는데 경찰들이 로버트가 유죄라고 확신하며 진술을 강요했다고 한다"며 "최근 한국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이 다시 터지면서 경찰 고위층이 연예인 마약을 잡기 위해 사건을 찾던 중 로버트를 다시 대상으로 잡고 수사를 지시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특히 "누군가에게 마약 혐의가 있는데 그것을 로버트가 뒤집어쓴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마약을 한 사람이) 그의 아들일 수도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가 왜 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지 유추해볼 수 있는 보도도 나왔다. 로버트 할리가 과거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적이 있었던 것.

     

    중앙일보는 이날 오후 "경찰 등에 따르면 하씨는 2017년과 지난해 초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와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같은 혐의로 구속된 A씨가 '하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씨는 경찰 조사 때마다 머리를 삭발하고 몸 주요 부위를 왁싱한 상태로 나타났다고 한다. 모발 검사가 불가능하자 소변으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했지만 약물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당시 집도 압수수색했지만 마약을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한 경찰은 결국 하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방송가는 비상이 걸렸다. 최근 그가 출연한 '해피투게더4', '라디오스타', '아찔한 사돈 연습' 등은 다시보기를 내렸다. 10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에도 로버트 할리의 출연 분량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최대한 편집해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방송가는 비상이 걸렸다. 최근 그가 출연한 '해피투게더4', '라디오스타', '아찔한 사돈 연습' 등은 다시보기를 내렸다. 10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에도 로버트 할리의 출연 분량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최대한 편집해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방송사는 로버트 할리가 과거 출연했던 방송 다시보기도 삭제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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