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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두준·이기광 등 학위 취소…교육부, 동신대 이의신청 기각

    • 매일경제 로고

    • 2019-04-10

    • 조회 : 10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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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과 이기광, 비투비 멤버 육성재, 서은광, 장현승, 용준형 등의 학위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8일 교육부가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등을 요청한 동신대학교 측의 이의신청을 기각, 통보했다.

     

    동신대는 지난 2월 교육부에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와 징계대상자들의 징계 취소를 요청, 기관경고 처분 취소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교육부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들의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요청이 기각됐다. 이들의 학점 및 학위는 취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월 학사·입학비리가 불거진 동신대에 대한 감사 결과, 윤두준과 이기광, 비투비 멤버 육성재, 서은광, 장현승, 용준형에 대한 학점과 학위가 취소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동신대가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학과 방침을 갖고 있으나, 출석 관련 사항을 학과에 위임하는 규정이 없어 무효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예인 학생들에 대한 출석 인정이 무효 처리 됐다.

     

    가수 추가열은 방송연예학과에 재학하며 학사 학위가 없는데도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문제가 됐다. 학생으로서 강의를 들은 시간과 겸임교수로서 강의를 한 시간이 중복된다는 사실이 적발되면서 학위 취소와 함께 겸임교수 임용도 무효화 됐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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