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 센서는 이전의 광학식 지문 인식과는 달리
퀄컴의 초음파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이론상으로 초음파 센서는 지문을 3D 맵핑화해 사용하기 때문에
광학식 지문인식보다 보다 빠르고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경우도 있다는것이 알려졌습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의 사용자 '유/다크샤크9(u/darkshark9)'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삼성 갤럭시 S10의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속이는 데 성공했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습다.
그는 술잔에 찍힌 그의 지문을 촬영한 후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지문을 3D화하여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했습니다.
3D화에는 대략 2분, 프린팅에는 13분이 소요됐다고 그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