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연경(엑자시바시)이 소속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엑자시바시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열린 2018-19시즌 터키리그 플레이오프 갈라타사라이와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연경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선발 출전해 1~3세트를 모두 뛰었다. 블로킹 하나를 포함해 6점을 올렸다.
엑자시비사에서는 조던 라르손(미국)이 주포 노릇을 톡톡히했다. 그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7점을 올렸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도 각각 2개씩을 성공했다.
티아나 보스코비치도 9점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갈라타사라이는 한데 발라딘이 팀내 가장 많은 8점을 올렸다. 갈라타사라이는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린 선수가 단 한명도 없었다.
공격에서 힘을 실어야할 커스티 잭슨(미국)도 6점에 그쳤다. 한편 두팀의 2차전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