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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력자도 변수도 많아˝…'슈퍼밴드', 슈퍼 오디션 예능 될까(종합)

    • 매일경제 로고

    • 2019-04-11

    • 조회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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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런 변수 많은 오디션은 처음입니다."

     

    이미 수없이 쏟아진 오디션 프로그램. 새로운 콘셉트가 또 있을까 싶지만 '슈퍼밴드'가 자신감 속에 출격했다. 한국의 비주류 음악인 밴드를 전면에 내세운 '슈퍼밴드'는 슈퍼 음악예능이 될 수 있을까.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형중, 전수경 PD와 윤종신, 윤상, 김종완(넬), 조한(린킨 파크), 이수현(악동 뮤지션)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슈퍼밴드'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음악과 그 음악을 탄생시키는 숨겨진 음악천재들의 성장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보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기 연주,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지닌 음악천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는다.

     

    '슈퍼밴드'는 앞서 크게 히트한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이 만드는 세 번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다.

     

    김형중 PD는 "'팬텀싱어'를 했던 윤종신, 윤상과 이런 이야기를 했다. 소리가 목소리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하나로 통째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왜 담아본 적이 없을까 했다. 그게 감동적이고 멋지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음악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 감성, 음악실력과 연주력을 갖추고 있는 참가자들을 찾기 시작했고, 한데 모아 다양한 팀을 만들어보면 시청자 여러분께서 즐길 수 있는 음악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었다"고 프로그램의 출발점을 알렸다.

     

    '슈퍼밴드'에는 윤종신, 윤상, 김종완(넬), 조한(린킨 파크), 이수현(악동 뮤지션)이 마스터 군단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참가자들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선배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조언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MC는 전현무가 맡았다.

     

    앞서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오디션 심사위원을 했던 윤종신, 윤상은 밴드 음악에 대한 애정과 함께 밴드 성공 사례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꽤 오랫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했는데 그 때부터 어쿠스틱과 밴드를 많이 강조했다. 심사를 할 때부터 밴드나 그룹에게 조금 더 어드밴티지를 마음 속에서 줬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밴드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비주류이기도 하고, 밴드 음악이 잘되면 아이돌이나 솔로와는 파급력이 또 다르다. 스타 한 팀이 탄생하는 것 외에도 음악 전반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악기를 잘하는데 밴드를 안하고 세션맨을 한다. 밴드의 히트 사례가 많아져야 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밴드나 어쿠스틱 음악을 지지하고 히트 사례를 끌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심을 갖고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음악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상 역시 "밴드를 너무 좋아했고 욕심이 있다. 그런데 밴드를 유지하고 음악을 함께 하며 나이 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저도 실패해봤기 때문이다. 그러지 못한 마음 때문에 동경이 있었다"라며 "'내가 젊어서 저런 친구들과 음악을 해보면 어떨까' 즐거운 상상을 하는 시간이었다"며 녹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밴드가) 무대 센터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연주하는 사람들이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처럼 밴드가 인기를 끈 시절도 있고 그러지 못한 시절도 있지만, 밴드의 진정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시대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를 드러냈다.

     

    그동안 숱한 음악예능, 오디션의 러브콜에도 거절해왔던 넬 김종완은 '슈퍼밴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완은 "밴드를 시작하는 참가자들을 보는게 즐겁다. 실력을 떠나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제가 느꼈던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할 것 같다"고 했다.

     

    김종완은 "무엇보다 저도 궁금하기도 했다. 제가 밴드를 하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을 때, 그리고 지금 참가자들은 어떤 마음이고 어떤 개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다. 뮤지션을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잘하는 사람들과 열정적인 사람들 보며 제 첫 예능을 잘 선택한 것 같다"고 만족도를 드러냈다.

     

    'K팝스타2' 출신의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오디션 무대에 섰던 사람이라 심사위원 자리가 낯설고 어색하고 무섭기까지 한 상황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수현은 "프로듀서라는 이름을 줬지만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다. 젊고 매력적이고 실력이 좋은 분들이 많이 나왔고, 동업자를 찾으러 나왔다. 저도 살짝 기대서 동업자를 찾으려고 하는 마음이다. 같이 작업하고 싶은 사람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밴드'는 오디션 형식을 갖추고 있음에도 차별화를 강조했다.

     

    경쟁보다는 '동반 성장'에 목표를 둔다.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 성향이 맞는 밴드 멤버를 찾아 꿈꾸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 때문에 '슈퍼밴드'는 최종 우승팀의 인원수를 제한하지 않았다. 또 '밴드'라는 어감에서 느껴지는 '록밴드' 같은 특정 장르를 만들지 않는다.

     

    윤종신은 "기존 오디션에 비해 변수가 많다. 1라운드에서 돋보이는 군계일학 친구가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조합들이 많다. 싱어와 악기 주자들, 콘셉트에 대해 1,2등과 우승팀에 대해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복합적인 오디션이다"라며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윤종신은"그런 과정을 통해서 '밴드 재미있네' '저런 공연을 가야지' 하는 음악을 듣는 시청자층이 넓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상은 "시장이 죽어있으면 어디서 파트너를 만나야 할지 막연하다. 예를 들어 '슈퍼밴드'에서는 선수가 선수를 알아보는 재미가 만들어졌다. 그런 케미컬들이 나쁘게 작용하지 않도록 최대한 재미있는 바운더리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밴드에 대한 성공사례가 나왔으면 좋겠다. 한국 음악 카테고리 속에 나열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슈퍼밴드'는 오는 12일 오후 9시에 첫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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