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미디어를 대상으로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공개한 갤럭시 폴드와 메이트 X는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8인치로 커지지만, 샤프가 공개한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크기는 6.18인치 수준이다.
접히는 방식은 인폴딩 방식으로 외부에 별도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샤프에 따르면 아웃폴딩 방식의 디자인도 제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 샤프 폴더블 OLED 패널은 30만 차례의 폴딩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프는 향후 몇 년 이내에 폴더블폰 상용화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