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9년차 배우 강예원이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예원은 "세상이 너무 시끄럽다. 공인으로서, 이름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뭐든 항상 자제하고, 지금처럼만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고, 열심히 살자는 게 인생의 모토"라며 "좋은 일을 하면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예원은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 제작 스토리공감)으로 관객을 만난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향해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강예원은 시선의 타깃 영우 역을 맡았다.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를 당하고, 극한의 공포 속에서 탈출을 도모한다.
강예원의 스릴러 도전은 지난 2016년 '날, 보러와요' 이후 두번째다. '스릴러 퀸'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오락성 있는 영화예요. 그 안에 사회적 문제들도 담겨있죠. 대중들이 볼 때 재밌고 신선한 공포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찾아와 주세요."
한편 '왓칭'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